오엠디한의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민들레하나한의원
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한의원 소개 비만클리닉 여성클리닉 피부클리닉 알레르기클리닉 성장클리닉 공지사항 온라인상담
무료웹툰,무료야동,야동사이트,일본야동,토렌트 사이트
Deprecated: preg_replace(): The /e modifier is deprecated, use preg_replace_callback instead in /home/webhome/web01/mindhana.com/board/bbs/view.php on line 127
 
작성일 : 16-06-21 12:13
새벽을 걷는 사람들 - 달천에서 궁항까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762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15).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2).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18).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14).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27).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91).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6).JPG

새벽길 160604 달천에서 궁항마을 (4).JPG

 

   
 



달천에서 궁항마을 해변을 돌아 걸었다.

 

마을 끝에서 길은 끊기지만
우리의 걸음은 결코 멈출 수 없다.
저 너머에 또다른 마을이 있고
우리와 비슷한 삶을 지키는 사람이 있기에.

 

길 아닌 길은
약간의 흥분과 가벼운 긴장을 준다.

 

밀려오는 물결은 돌아올 때를 기다려주지 않고
바위를 뚫는 소나무 뿌리는 쉼 없이 아래로 내려뻗는다.
사람 곁을 떠난 제비는 바닷물 위를 멈추지 않고 날며
통통한 물고기의 솟구침은 특별한 때를 가리지 않는다.
휘감는 장미는 비파나무를 가만히 두지 않고
심고 기르기를 쉬지 않는 노부부는 새벽을 기른다.

 

자연은 그렇게 흐르고
사람은 그 위를 걷는다.

 

쉬지않고 묵묵히

글/ 사진: 이정우
2016. 06. 11(토)

 

- 새벽을 걷는 사람들 -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소모임으로
매주 토요일 순천만을 중심으로
바다와 산을 따라 새벽을 걸어 하늘을 닮고픈 사람들입니다.


 
   
 

야동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