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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2 17:36
새해에는 건강하라구요?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769  
[69호] 승인 2015.01.02  11:41:11  http://www.agor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

새해 덕담 중에 가장 많이 듣고, 많이 하는 말은 ‘건강하라’는 말이다. 새해 벽두에는 건강을 위해 여러 다짐을 하지만 작심삼일이 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그 중 금연, 금주, 체중감량이라는 3대 항목은 빠지지 않는다.

국민의 건강은 국력과 밀접하므로 3대 항목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정부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금연을 정부차원에서 신경쓰는 곳이 한국만은 아니다. 부탄은 세계 최초의 금연국가로서 담배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다. 호주의 한 주에서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청소년에게는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금주는 종교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 기독교 국가와는 다르게 이슬람 국가는 금주가 일반적 규율이며, 이란 등은 금주령을 엄격히 강제하는 나라다. 익히 알고있듯 불교에서도 금주는 기본이다.

금연과 금주는 국가 차원에서 강제할 정도로 심각한 폐해가 인정되지만, 체중감량은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았지만 일부 국가에서 비만은 이제 심각한 사회적 현상이다. 체중감량은 문화적 측면이 더 중요한 강제 요소다. 고전적 미인으로 인정하는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는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마른 몸매가 아니었다.

현대 사회는 유별나게 깡마른 몸매를 선호한다.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대부분이 최근 한 달 이내에 다이어트를 실행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 정도로 초미의 관심사다. 이러한 양상은 텔레비전 시대, 강요된 아름다움의 일방적 주입으로 내면화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몸매는 이제 사회 곳곳에 만연한 폭력적 권력이다.

개인적으로 보면 육체적 강건은 정신적 평온의 주춧돌이지만, 육체적 건강이 목표인 사회가 건강한 사회는 아니다. 근본적이고 고결한 것이 무력하고 뻔한 것이 되어버린 사회는 병든 사회라고 할 수 있다. 평화, 정의, 평등, 행복 등의 결코 지나쳐버릴 수 없는 덕목이 있다. 육체적 강건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개인이나 사회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하지 않을까? 행복을 위해 적절한 음주와 흡연은 용인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다시 말하면 수명 연장 자체가 생의 목표는 아니다. 고귀한 생명 활동 즉, 동물보다 인간인 이유를 추구하는 삶이 진정 건강하다 할 수 있다.

   
 
진정한 건강은 육체뿐 만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포함한 것이다. 이웃의 성취를 함께 기뻐하고, 이웃의 고통을 함께 슬퍼하는 자리에서 술 한 잔과 담배 한 모금은 좋은 음식에 뿌려진 소금과 같은 역할이다. 너무 많으면 음식을 버려야 하지만, 아예 없으면 음식이 사료가 된다. 새해 벽두에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지금, 집단이 개인을 사육하는 세상으로 회귀하는 시대인가 자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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