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생활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신체의 쇠퇴와 더불어 정신적 위축을 동반하는 노년기에는 활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속적인 활동으로 내려앉는 활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뇌 또한 활력을 강화하여 치매 등 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내몸 사용설명서]에 제시된 내용을 참조하여, 뇌의 활력 강화 방법으로 뇌 운동을 추천한다.
1. 새로운 것을 배우자. 같은 일을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나태해지기 쉽다. 뇌 또한 지루하고 위축된다. 새로운 악기나 외국어, 취미 등을 시작하면,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뇌 부분이 활동하게 된다. 새로운 일을 설령 완벽하게 성취하지 못해도 뇌를 운동시키는 데는 충분하다.
2. 일상을 바꾸자. 일하는 순서나 생활하는 방식을 바꾸면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는 자극받고 활성화된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선후만 바꿔서 일해도 뇌는 새롭게 자극되어 활성도가 높아진다.
3. 짧은 명상을 지속하자. 하루 10분 동안의 명상이 기억력 감퇴를 막고 뇌세포를 건강하게 한다. 조용한 방에서 눈을 감고 자세를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음~’이라고 소리 내며 숨의 들고 남에 집중한다. 이로써 마음이 깨끗해지고 몸은 나른해진다. 뇌 또한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4.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혼자서 의도적으로 웃는 것만으로도 불안, 초조, 긴장, 분노 등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크다. 지속적인 웃음은 인생을 8년 정도나 젊게 만들 수 있다.
5. 휴가를 상상하자.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해변, 소나무 그늘에 앉아 과일 주스를 마시며 가벼운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상상해보라. 따뜻한 공기와 시원한 향기, 경쾌한 음악 소리가 자신을 에워싸고 있다. 이러한 상상은 뇌 기능을 향상하고 몽상은 마음을 유연하게 한다. 그리고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상상은 평소의 사고 영역 바깥으로 인도하며 그러므로 뇌의 인지기능은 최고조로 향상된다.
그리고 건강한 생활의 기본인 금연, 금주,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란 말이 있다. 이는 음식이 우리의 건강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보여준다. 그 음식 속에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어떤 종류인가보다 같은 종류라도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치아가 약해졌다고 부드러운 음식만 먹지 말고 틀니를 해서라도 많이 씨ㅂ어 먹어야 뇌도 같이 마사지가 된다. 또, 적당한 운동은 몸뿐만 아니라 머리도 튼튼하게 해준다. 매일 걷기만 해도 치매의 위험이 70% 정도 감소한다. 운동은 기억센터와 전두엽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운동하면 치매 예방에 매우 좋다. |